1. 한 박자 느린 액션 짜고 치는 것이 너무 훤히 보일 정도로 싸우는 장면에 긴장감이 없음. 1, 2편의 그 프로패셔너블한 액션 씬과는 비교 불가 마치 주인공을 향해 막타를 날려달라는 듯 머리를 내미는 몇몇 적의 모습에서는 (나도 모르게) 실소가 나왔다.

 

  2. 이상한 음향효과 마치 싸구려 깡통 스피커를 통해 듣는 것 같은 배우 목소리가 자주 들린다. 배경음악은 짱짱하게 들리는 것으로 보아 영화관의 스피커 탓은 아닌 것 같은데... 일부 전투장면에서의 그 긴장감 없는 배경음악은 오히려 없애는 것이 나을 정도. 차라리 배우들의 거친 숨소리나 크게 해 줄 것이지.

 

  3. 존재감이 없는 여배우 부러질 것처럼 연약한 몸으로 덩치들을 넘어뜨리는 장면에서는 약간 웃었음. 2탄의 그... 수화하는, 문신 많은, 카리스마 넘치는 그 보디가드 누님이 정말 그리웠음.

 

  4. 개연성 없는 흐름 할 말은 많지만 한 마디만 함. 이것들이 돈독이 올랐구나... 그리고, 

 

<이 포스터에 속지 마세요>

 

 

  아침에 조조로 보러 갔었는데, 일요일 날 치고는 공석이 많았다.(2/3이 빈자리. 앞서 개봉한 기생충은 일요일 조조가 만석이었는데...) 개봉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상황인 것으로 보아 이미 소문이 파다하게 난 것인지도.

 

 

 

  한 줄 감상평 유선에서 곧 방영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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