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그룹 Fools Garden(1991년 결성)이 부른 노래로 그들의 세 번째 앨범 Dish of the Day (1995) 에 실렸다. 무명이던 그룹이 단번에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는 계기가 된 노래

 

 


I'm sitting here in the boring room

따분한 방 안에 혼자 앉아 있어,

It's just another rainy Sunday afternoon

으레 토요일 일요일이면 내리는, 비오는 날 오후에 말이야.

I'm wasting my time

그냥 시간만 보내고 있어,

I got nothing to do

할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I'm hanging around

주변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I'm waiting for you

네가 (언제)오나 기다리고 있어.

But nothing ever happens and I wonder

그렇지만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네. 난 왜 그런지 궁금해.

I'm driving around in my car

차를 타고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어.

I'm driving too fast

빠른 속도로 달려도 보고,

I'm driving too far

멀리까지 드라이빙도 해 봤어.

I'd like to change my point of view

(이제) 관점을 바꿔야 할까봐,

I feel so lonely

(너를 기다리는 난)너무 외로운걸.

I'm waiting for you

널 기다리고 있지만,

But nothing ever happens and I wonder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그래서 난 궁금해,

I wonder how

어째서 그런지,

I wonder why

왜 그런지.

Yesterday you told me 'bout the blue blue sky

넌 어제 내게 파랗고 파란 하늘에 대해 이야기 했지.

And all that I can see is just a yellow lemon-tree

그렇지만 내 눈에 띈 것은 오직 노란색 레몬트리 뿐.

I'm turning my head up and down

위 아래로 머리를 끄덕여 보아도,

I'm turning turning turning turning turning around

돌고 돌아 주변을 바라봐도,

And all that I can see is just another lemon-tree

그냥 다른 레몬 트리만 보일 뿐.

I'm sitting here

여기 앉아서는,

I miss the power

기운도 없이, (앉아 있다가)

I'd like to go out taking a shower

샤워하고 밖에나 가 볼까 했는데,

But there's a heavy cloud inside my head

무거운 구름 같은 것이 내 머릿속에 들어와 있네.

I feel so tired

너무 피곤해서,

Put myself into bed

침대에 가서 누워 봤지만,

While nothing ever happens and I wonder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왜 이럴까

Isolation is not good for me

고립은 나한테 좋지 않아.

Isolation I don't want to sit on the lemon-tree

고립, 레몬트리에 앉아(고립된 채로)있고 싶지 않아.

I'm steppin' around in the desert of joy

즐거움의 사막 주변을 돌아보고 있어.

Baby anyhow I'll get another toy

내 사랑, 어쨌든 난 다른 대상(toy)을 만날 거야.

And everything will happen and you wonder

그렇게 하면 모든 일이 벌어질 거고, (이번엔 왜 그런지) 네가 궁금해 하겠지.

 

 

그냥 고독에 관한 노래인가 했는데, 해석을 하다 보니 남자만 남겨두고 (친구들과) 놀러 간 여자 친구에 대한 원망 같은 것이 느껴진다. 아마도 레몬처럼 신맛을 남기는 애인과 함께하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것을 노래로 표현한 듯.

그렇다. ‘남자는 여자를 멀리하고 키보드나 레고 같은 토이(Toy)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는 풀스 가든(Fools Garden) 형님들의 지혜가 노래에 담겨있다. 명심하자. 


<사진과 같은 Keyboard or Toy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왜 이 형님들은 하필이면 자신의 밴드 이름에 fool을 붙였을까? .


어쨌든 귀에 익은 리듬이 좋아서 유투브에서 관련 음악을 몇 개 더 찾아보았다.

<유명한 음악이라면 항상 존재한다는 Rock version>

 

국내 가수가 이 노래를 번안하여 부른 적도 있다. 그런데 가사가 원곡과는 완전히 다르고 개인적으로 맘에 들지 않아 내 블로그에서는 제외.

대신 더 멋진 노래를 드린다. 이 음악에 요들송을 섞어 부른 가수도 있다! 노래도 정말 잘 부르고 여성 보컬의 콧소리가, 콧소리가 정말 중독될 것 같은 매력이 있다, 꼭 들어보자


<Modesta Pastiche - Lemon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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