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 늦게 이제 광고를 달 수 있게 되었다면서 구글로부터 애드센스(AdSense) 승인 메일이 왔다.


가입환영 사진


일단 팝콘을 들고서 웃고 있는 사람이 그려진 메일을 받으니 기분은 좋다 - 오른손 손가락은 왜 들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글도 쓰고, 용돈도 생기고, 좋지 않겠어?” 라고, 처음 글쓰기를 시작할 때 아내에게 큰소리 쳤었다가 구글한테 몇 번 거부당한 뒤로는 기가 죽어 있었는데, 이제는 당당히 아내에게 말할 수 있다 나도 광고하는 블로거라고.

 

혹시 애드센스 가입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검색창에 <에드센스 승인방법>이라고 치면 나오는 무수한 클릭 유도성 페이지에 가지 마시고, ‘구름버터님의 블로그부터 먼저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 http://somewhere999.tistory.com/35 ) 검색어로 클릭을 유도하지 않으면서도 승인 과정까지 자신의 고생담이 고스란히 글에 잘 녹아 있다. 추천.


애드센스 신청결과 알림

<이런 이메일을 몇 번 받으면, 왜, 왜 나는? 이라고 외치게 된다>

 

추가적으로 애드센스 신청에는 컨텐츠의 독창성(originality)도 중요하지만, 트래픽 여부도 승인에 한 몫 한다는 것을 언급하고 싶다. 글도 길게 잘 썼고 남이 쓴 것을 베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승인이 나지 않을까 고심하시는 분은 아마도, 방문자가 많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위의 사진과 같은 내용으로 거부되었다면) - 구글은 독자적이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보는지, 자신이 승인하고자하는 사이트가 얼마나 대중적인지 여부도 승인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구글 애드 센스 관련 책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돋보이는 한 블로거 ( http://namcreative.tistory.com/197 )의 링크를 소개하면서 오늘의 잡담을 종료.





 

반응형

+ Recent posts